고려
高麗AD 918 – AD 1392문헌 원문 ·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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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사절요 卷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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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甲辰。大雷雨,震將作監注簿崔孝淑,又震樹木四十餘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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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十번역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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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賜許洪材等二十九人及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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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十자동번역 · 검수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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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詔曰:「近者,天變異常,旱災亦甚,夙夜憂慮,不知所爲。惟爾三品以上各上封事,陳弊政民瘼,無有所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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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서에 이르기를, "요즘 들어 하늘의 변화가 비정상적이고 가뭄 재해도 심하니, 밤낮으로 근심하여 무엇을 해야 할지 알 수 없다. 다만 너희 삼품 이상 각 상급 관직에 있는 자들은 폐단이 된 정사와 백성의 병폐를 아뢰되 숨기는 것이 없어야 한다."
卷十번역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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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國子司業林完上疏,略曰:「臣嘗謂:『進言非難,而聽其言者爲難,聽言非難,而行其言者爲尤難。』故曰:『忠臣之事君也,言切直,則不用而身危,不切直,則不足以明道。』昔漢文之世,天下可謂無事矣,賈誼猶有痛哭流涕長太息之言。近者,天變異常,陛下祗畏天命,思聞直言,下詔求言,此萬世之福也。臣嘗觀董仲舒策,有曰:『國家將有失道之敗,天乃先出災異以譴告之,不知自省,又出怪異以警懼之,而尙不知變,而傷敗乃至,此見天心之仁愛人君而欲止其亂也。自非大無道之世,天盡欲扶持而全安之,人君所以上答天譴者,非勉强以實應之,則不可也。』傳曰:『應天以實,不以文。』所謂實者,德也,所謂文者,若今之道場齋醮之類,是也。人君修德以應天,不與福期,而福自至焉,若不修德,而徒事虛文,則非徒無益,適足以黷天而已。書曰:『天無私親,惟德是輔。』又曰:『黍稷非馨,明德惟馨。』所謂德者,豈他求哉,在人君用心與夫行事而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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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十번역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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天之於人,相去遼絶,非言可諭,而福善禍淫,疾若影響。比年以來,災變屢作,饑饉荐臻。近者,白虹貫日,正陽之月,震雷特異,天之譴告如此,足以見天心之仁愛陛下,切欲扶持而安全之也。陛下豈可徒事於齋醮,不側身修行以答天戒耶。其道不過遵太祖之遺訓擧文宗之舊典而已。如文宗之遺風餘烈,距今未遠,時或聞先生長者之言,不覺淚下沾襟。觀其躬行節儉,進用賢才,名器不假於匪人,威權不移於近昵,雖戚里之親而無功者,不妄賞,左右之愛而有罪者,必加罰。宦官給事,擇其謹愼者,不過數十輩,以備洒掃。內侍,必選其功勞才能者,不過二十餘人。所司庶官,各竭其能,冗官省而事簡,費用節而國富,故倉粟陳陳,家給人足,時號大平,此我朝賢聖之君也。近代以來,一切反是,凡百執事,倍數於前,驕侈日滋,廉恥道喪,挾權恃勢,剝削誅求,加之以重斂勞役,人心胥怨。設使賈誼若見今日之勢,豈特太息流涕痛哭而已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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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十번역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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伏望陛下,以至誠行善政,抑左右欺蔽之姦,絶陰陽怪誕之說,日愼一日,以爲萬世無疆之休。臣觀妙淸,惟事姦詐,欺君罔上,與宋朝林靈素無異也。靈素挾左道,眩惑上皇,以速禍亂,此陛下所親聞也。陛下寵信妙淸,左右近習以至大臣,交相薦譽,以爲聖人,根深蔕固,牢不可拔。自起大華之役,今已七八年,而災變疊至,天必以此警悟陛下耳。陛下豈可惜一姦臣,而違天意乎,願斬之以答天戒,以慰民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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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十자동번역 · 검수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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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禱雨于廟社山川,王謁太祖眞殿,流涕而告曰:「臣實不德,不能率先王之憲政,不足以亮天地和陰陽。是以天降之災,三月雪,四月霜,加以雷震人物四十餘所,彌月不雨,赤地千里,餓殍相枕,罪實在臣,蒼生何辜。庶幾洗心悔過,祖訓是式。詩曰:『父母先祖,胡寧忍予。』伏望聖慈眷顧,召集和氣,鼓舞萬靈,霈然下雨,使予小子與群臣百姓竝受其福,神亦永有所依。」是日,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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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당과 산천에 비를 빌고, 왕이 태조 진전에서 알현하여 눈물을 흘리며 아뢰기를, "신은 실로 덕이 부족하여 임금의 성덕을 앞장서서 따르지 못하고, 하늘과 땅의 음양을 밝히기에 부족합니다. 이로 인해 하늘에서 내린 재앙으로 삼월에 눈이 오고 사월에 서리가 내리며, 게다가 우레와 진동하는 사람이 마흔여 곳이나 있고, 한 달 동안 비가 오지 않아 붉은 땅이 천 리에 걸쳐 있고, 굶어 죽은 이들이 서로 베개를 삼키고 있습니다. 죄는 실로 신에게 있으나, 백성들은 어찌 무죄합니까? 부디 마음을 씻고 잘못을 뉘우치게 하시고, 조상의 가르침을 본받겠습니다. 시에 이르기를 '부모와 선조가 나를 어찌 그냥 두겠는가'라고 했습니다. 간절히 성스러운 자비로 살펴주시어 화기(和氣)를 모으고 만백성을 북돋아 주시어, 비가 흠뻑 내려 저와 신하들과 백성들이 함께 그 복을 누리게 하시고, 신령께서도 영원한 의지할 곳이 있게 해주시옵소서." 이날 용서받았다.
卷十번역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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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戊寅。地震,雨血于廣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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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十번역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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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六月己卯。東京地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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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十번역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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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辛巳。御大明宮壽樂堂,命翰林學士金富儀講月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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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十자동번역 · 검수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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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太白晝見經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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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에서 하늘의 기운을 보았다.
卷十번역 대기
원문
○甲申。震西京大華闕乾龍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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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十번역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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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幸靈通寺,禱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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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十번역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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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御壽樂堂,命翰林學士鄭沆講詩七月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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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十자동번역 · 검수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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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楓縣大池水化爲血,流至漢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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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풍현의 큰 못 물이 피로 변하여 한강으로 흘렀다.
卷十번역 대기
원문
○秋七月。命寶文閣直學士尹彥頤講月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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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十번역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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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以安興亭下海道爲衆流所激,又有石堆之險,往往覆舟。或有獻議,由蘇大縣境鑿河道之,可通漕路,乃遣內侍鄭襲明發旁郡卒數千人,鑿之,竟未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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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十번역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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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八月。御明仁殿,命翰林學士金富儀講書說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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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十자동번역 · 검수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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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遣借禮部侍郞朴景山如金,賀天淸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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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물로 예부시랑 박경산을 금으로 보내어 천청절을 축하하게 하였다.
卷十번역 대기
원문
○九月。幸長源亭。時,妙淸之黨固請西巡,欲濟逆謀。王下兩府議之,金富軾奏言:「今夏雷震乾龍殿,不是吉兆,避災於此,不亦左乎。況今西成未收,車駕若出,必至蹂禾,非仁民愛物之意。」乃與諫官上疏極言。上曰:「所言至當,朕不敢西行。」乃以日官所奏,出御是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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